추석 맞아 의료진에 용품 지원, 소외계층엔 기부금 전달
[더팩트|이민주 기자] 롯데홈쇼핑이 추석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진과 지역 소외계층 지원에 나섰다.
롯데홈쇼핑은 16일 영등포구 선별진료소 의료진 및 방역 관계자 100여 명에게 '응원 키트'를 지원하고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8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달 행사는 영등포 지역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박영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은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선별진료소 의료진 및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비타민, 마사지건, 다리순환패치 등으로 구성된 응원 키트를 마련했다. 기부금 8000만 원은 영등포지역 소외계층의 코로나19 극복에 쓰일 예정이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선별진료소 의료진 및 방역 관계자들을 위해 비타민과 건강용품 등 응원 키트를 지원하고, 지역 소외계층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금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 영등포구청 별관 내에 조리시설 희망수라간을 건립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80회, 4만7000여 개의 반찬을 지원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