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디, 공모가 2만8000원 확정…14~15일 일반 공모청약

10일 에스앤디의 공모가가 2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에스앤디 홈페이지 갈무리

총 공모금액 약 286억 원 전망

[더팩트|윤정원 기자] 국내 기능성 식품소재 기업 에스앤디의 공모가가 2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에스앤디는 지난 7~8일 양일간 총 공모주식수 102만3000주 중 71.7%인 73만3850주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336개의 기관이 참여해 173.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모가가 2만8000원으로 정해짐에 따라 에스앤디의 총 공모금액은 약 286억 원으로 점쳐진다.

여경목 에스앤디 대표이사는 "당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신 기관투자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최근 침체되고 있는 공모주 시장 상황 등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장친화적인 공모가를 확정했다. 다음 주 진행하는 일반 공모청약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에스앤디의 일반 공모청약은 오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상장 예정시기는 이달 말이다. 한편, 에스앤디의 지난해 매출액은 56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1% 증가했다. 에스앤디는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22.7%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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