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네 마녀의 날' 심술에…코스피, 3114.70 장 종료

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48.29포인트(-1.53%) 내린 3114.70으로 장을 종료했다. /더팩트 DB

코스닥 지수, 0.25% 하락한 1034.62 마감

[더팩트|윤정원 기자] '네 마녀의 날'을 맞아 국내 증시가 약세로 장을 마쳤다. 네 마녀의 날은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 선물과 옵션 등 네 가지 파생상품 만기일이 겹치는 날을 일컫는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48.29포인트(-1.53%) 내린 3114.70으로 장을 종료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78억 원, 9320억 원가량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1만2039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떨어졌다. △카카오(-7.22%) △SK하이닉스(-2.83%) △삼성SDI(-2.73%) △NAVER(-2.56%) △현대차(-2.11%) △삼성바이오로직스(-1.93%) △셀트리온(-1.65%) △삼성전자(-1.31%) △LG화학(-1.06%) △삼성전자우(-0.42%) 등의 순으로 내렸다.

업종별로 봐도 △서비스업(-2.91%) △기계(-2.39%) △대형주(-1.8%) △철강금속(-1.75%) △운수장비(-1.71%) △운수창고(-1.69%) △유통업(-1.67%) △전기전자(-1.55%) 등 대부분이 하락세를 면치 못 했다. 상승한 업종은 △통신업(+0.34%) △섬유의복(+0.14%)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0포인트(-0.25%) 하락한 1034.62로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0포인트(-0.25%) 하락한 1034.62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5억 원, 844억 원을 팔아치웠고, 개인은 1599억 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카카오게임즈(-1.88%) △셀트리온제약(-1.41%) △셀트리온헬스케어(-0.44%) 등이 내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6.21%) △엘앤에프(+3.57%) △에이치엘비(+2.17%) △펄어비스(+1.57%) △씨젠(+1.11%) △알테오젠(+0.49%) △SK머티리얼즈(+0.37%)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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