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뱅크, 지속된 물량 부담에 나흘째 '와르르'

7일 오전 10시 44분 현재 카카오뱅크는 전일대비 3000원(-3.88%) 내린 7만4400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카카오뱅크, 3.88% 내린 7만440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카카오뱅크 주가가 연이은 매물 출하에 속절없이 미끄러지고 있다. 기관의 의무보유확약 해제와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등 물량 영향으로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7일 오전 10시 44분 현재 카카오뱅크는 전일대비 3000원(-3.88%) 내린 7만44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뱅크는 전날 기관이 보유하고 있던 314만1600주의 1개월 의무보유확약 해제로 인해 차익매물이 쏟아졌다. 공모 당시 기관에 배정된 총 3602만 주 중 8.72%에 달하는 규모다. 카카오뱅크 전체 주식 수 대비 지분율은 0.66%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일 카카오뱅크 지분 중 89.8%에 달하는 1368만383주를 블록딜을 통해 처분했다. 블록딜 이후 우정사업본부의 지분율은 3.23%에서 0.33%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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