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 0.11% 오른 1047.18로 장 종료

[더팩트｜윤정원 기자] 4거래일 연속 상승랠리를 이어오던 코스피가 하락 전환했다. 주가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맥을 못 췄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1.17포인트(-0.97%) 하락한 3175.85로 거래를 종료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09억 원, 575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9427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10개 종목 대부분이 내렸다. △삼성SDI(-4.82%) △현대차(-1.63%) △삼성바이오로직스(-1.46%) △SK하이닉스(-1.39%) △LG화학(-1.39%) △셀트리온(-0.86%) △ 삼성전자우(-0.85%) △NAVER(-0.56%) △삼성전자(-0.14%) 등의 순으로 내렸다. 카카오만 0.65% 올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은행(-6.68%) △의료정밀(-2.90%) △운수·창고(-2.37%) 등은 떨어졌다. △섬유·의복(+0.96%) △증권(+0.92%) △철강·금속(+0.77%) 등의 업종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과 견줘 1.20포인트(+0.11%) 오른 1047.18로 거래를 종료했다. 개인은 1472억 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2억 원, 376억 원가량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주가가 부진했다. △엘앤에프(-4.75%) △에코프로비엠(-3.35%) △씨젠(-2.99%) △펄어비스(-2.23%) △셀트리온제약(-2.12%) △알테오젠(-2.09%) △셀트리온헬스케어(-1.23%) △SK머티리얼즈(-0.44%) △카카오게임즈(-0.25%) 등의 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 에이치엘비만 6.45%의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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