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서도 흥행?…'갤폴드3·갤플립3', 中 구매 대기자 100만 육박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중국 내 사전예약 대기자가 1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윤호 기자

현재 90만 명가량 구매 예약…국내 출시가보다 높게 책정 예정

[더팩트|한예주 기자] 삼성전자의 3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과 '갤럭시Z플립3'의 중국 내 사전예약 대기자가 1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둥닷컴의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갤럭시Z플립3'의 구매를 신청한 대기자가 61만9000명을 넘어섰다. '갤럭시Z폴드3'의 대기자도 8만 명을 넘겼다.

알리바바의 톈마오(T몰)에서도 '갤럭시Z폴드3'과 '갤럭시Z플립3'의 대기자가 각각 10만3000명, 6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합하면 공식 출시 전에 중국에서 87만 명가량이 구매 예약을 한 셈이다.

업계에선 이 추세대로라면 중국 내 사전 예약자가 1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중국 내 '갤럭시Z폴드3'과 '갤럭시Z플립3'의 출시가격은 국내 출시가보다 높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개된 '갤럭시Z폴드3'의 중국시장 가격은 512GB 기준 1만5999위안(약 288만 원)이며, '갤럭시Z플립3'은 8599위안(약 155만 원)부터다. 동일 사양의 '갤럭시Z폴드3'과 '갤럭시Z플립3'의 국내 출시 가격은 각각 209만7700원, 125만4000원인 점을 고려하면 최대 80만 원가량 비싸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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