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E에 경영·경제·법률 분야 주요 상담 프로그램 제공…접근성·탐색 효율성 높여
[더팩트|한예주 기자] 네이버 엑스퍼트가 올 초 사업운영 과정에서 다양한 상담이 필요한 중소상공인(SME)를 위해 비즈 전용 상담 프로그램을 출시한데 이어, 이를 한데 모아 접근성과 탐색 효율성을 높인 사업자 전용 웹 페이지 '비즈 홈'을 오픈하고 밀착 케어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 엑스퍼트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1:1 유료 상담 또는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사용자들과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코로나 장기화에도 1인 사장님이 지속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네이버는 지난 3월 말 SME 전용 상담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소규모 사업자에게도 꼭 필요한 세무·노무·회계·특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사업자를 연결하고 있다.
네이버 엑스퍼트가 내놓은 SME 전용 상담 프로그램에는 5개월간 1만 여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현재 상담은 약 700개, 전문가는 3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세무'와 '노무' 분야는 올해 상반기 상담만 전체 거래 건의 36%, 25%를 차지하며 SME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업 운영 과정에서 자주 생기는 고민과 궁금증을 언제 어디서든 전문가와의 간단한 상담으로도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초보 사업자에게 인기가 많다.
이와 함께 네이버 엑스퍼트는 사업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컨설팅 받을 수 있도록 비즈 상담만 한데 모아 별도의 전용 웹 페이지 '비즈 홈'을 구축했다.
비즈 홈에서는 네이버 엑스퍼트의 다양한 상담 중에서도 사업자 수요가 높은 경영·경제, 법률 분야의 상담을 선별해 보기 쉽게 제공한다. 그동안 엑스퍼트에서 상담이 많이 이뤄진 주요 분야의 대표 케이스 별로 사용 예시 등 자세한 가이드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네이버 엑스퍼트를 처음 이용하는 사업자도 보다 쉽게 검색하고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네이버 엑스퍼트는 기존 인기 상담 분야인 세무·노무 등에 더해 하반기에는 마케팅·홍보 등 판매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분야 및 사업자가 평소 사업을 진행하며 마주할 수 있는 일상적인 문제까지 상담이 가능하도록 주제를 확장해가며 사업자 밀착지원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강춘식 네이버 엑스퍼트 리더는 "네이버 엑스퍼트는 높은 접근성에 더해 1:1이고 비공개로 진행되는 맞춤형 컨설팅으로 사용자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신규 창업자를 비롯한 많은 사업자들의 안정적인 사업기반 마련에 보탬이 되고, 전문가에게는 전문분야를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에서의 잠재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엑스퍼트는 '비즈 홈' 오픈을 기념해 세무, 경영 컨설팅 등 주요 분야의 상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상담권을 3만 여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hy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