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게임빌 플랫폼 자회사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은 스카이피플과 자사의 글로벌 게임 서비스 플랫폼인 '하이브(Hive)' 사용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사용 계약을 맺은 스카이피플의 '파이브스타즈 포 클레이튼'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 모바일 수집형 턴제 역할수행게임이다.
게임빌컴투스플랫폼 측은 이번 계약에 대해 "블록체인 기술 기반 게임이 글로벌 진출을 위해 게임 전문 플랫폼인 '하이브'를 선택함으로써 범용성과 전문성이 모두 검증되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파이브스타즈 포 클레이튼'은 NFT(대체불가토큰) 시스템을 활용해 자유로운 아이템 이동 환경을 구축한 것은 물론 전략적인 전투와 화려한 일러스트 등 게임성으로도 주목받았다. 이번 양사의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공략 행보를 시작할 전망이다.
'하이브'는 지난 2014년 게임빌과 컴투스가 양사의 기술적 역량을 모아 출범한 게임 전문 플랫폼이다. 지난 6월부터 다양한 게임사와 사업 협력을 맺으며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게임빌컴투스플랫폼 관계자는 "하이브는 윈도뿐만 아니라 맥 등 PC와의 크로스 플레이 지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데이터 분석 등 서비스를 고도화해 게임 전문 플랫폼으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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