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앱, 온라인 서비스 결제추정금액 발표

[더팩트｜이민주 기자] 올해 상반기에 한국인이 가장 많은 금액을 결제한 온라인 서비스는 네이버, 쿠팡, 이베이코리아 순으로 나타났다.

24일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의 온라인 서비스의 결제추정금액을 조사한 결과, 네이버 온라인 서비스의 상반기 결제추정액은 17조7485억 원으로 전년 동기(12조6322억 원) 대비 40.5% 증가했다.

쿠팡의 상반기 결제추정액은 16조1175억 원으로 전년 동기(10조363억 원) 대비 60.6% 늘었다. 이베이코리아 상반기 결제액은 8조8340억 원으로 전년 동기(8조8177억 원) 대비 0.2% 증가했다.

4위 배달의민족의 상반기 결제추정액은 8조5591억 원으로 전년 동기(4조4172억 원) 대비 93.8% 급증했다. 11번가 상반기 결제추정액은 6조2883억 원으로 전년 동기(5조4868억 원) 대비 14.6% 늘어났다.

SSG닷컴 상반기 결제추정액 역시 올해 상반기 2조8003억 원으로 전년 동기(2조3809억 원) 대비 17.6% 신장했다. SSG닷컴과 이베이코리아의 상반기 결제추정금액을 합하면 11조6342억 원으로 3위가 된다. 이마트는 지난 6월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했다.

올해 상반기 상위권에 포진한 모든 온라인 서비스의 결제추정금액이 늘어났다. 이 기간 6위 구글 결제추정액은 2조76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9% 늘었다.

한편 위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온라인에서 주요 사업을 영위하는 서비스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로 결제한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법인카드, 법인계좌이체, 기업 간 거래는 포함되지 않는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웹툰, 음악, 광고, 네이버페이로 결제·충전한 금액의 합이며 쿠팡은 쿠팡, 쿠팡이츠에서 결재한 금액의 합, 이베이코리아는 지마켓, 옥션, 지구에서 결제한 금액의 합으로 조사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