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스튜디오드래곤과 IP 공동 개발 MOU

19일 스튜디오드래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승원 넷마블 대표, 강철구·김영규 스튜디오드래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넷마블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넷마블이 스튜디오드래곤과 지식재산권(IP)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은 지식재산권 초기 기획 단계부터 세계관, 시나리오 등을 공동 개발해 각각 게임과 드라마로 제작하고 세계관 연계와 확장을 통한 유니버스를 구성해 육성 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2차 콘텐츠 개발과 라이선싱 사업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식은 지난 19일 스튜디오드래곤 본사에서 넷마블 이승원 대표와 스튜디오드래곤 강철구 대표, 김영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승원 넷마블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은 양사의 원천 지식재산권 개발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의 강점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와 창의적인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재미와 미래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철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는 "콘텐츠의 가치 향상과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한 시장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되는 환경 속에서 최고의 역량을 갖춘 양사의 협력이 기대된다"며 "우수한 스토리 및 세계관의 기획개발을 통해 게임과 드라마는 물론 2차 저작물에 이르기까지 지식재산권 사업 확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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