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초가대비 2.26% 오른 5만880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롯데렌탈이 공모가보다 낮은 시초가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롯데렌탈은 시초가대비 1300원(2.26%) 오른 5만8800원에 거래 중이다.
롯데렌탈은 공모가 5만9000원보다 2.5%가량 낮은 5만7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장 초반 주가는 공모가를 하회 중이다.
시초가는 오전 8시 30분부터 9시에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 호가와 매수 호가가 합치하는 가격으로 정해진다.
앞서 지난 3~4일 이틀 동안 진행한 롯데렌탈의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총 762개 기관이 참여, 경쟁률이 217.6대 1에 그쳤다. 고평가 논란이 따라붙었던 크래프톤의 수요예측 경쟁률(243.15대 1)보다 낮은 기록이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롯데렌탈의 최종 경쟁률은 65.81대 1을 나타냈다.
1986년 설립된 롯데렌탈은 오토 렌털, 중고차, 일반 렌털, 카셰어링 등의 사업 영위하는 종합 렌털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2조2521억 원, 영업이익 1599억 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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