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딥노이드, 코스닥 상장 첫날 20%대 하락 중

17일 오전 9시 38분 현재 딥노이드는 시초가대비 1만5100원(-20.97%) 내린 5만6900원에 거래 중이다. 사진은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이사. /딥노이드 제공

시초가 대비 20.97% 내린 5만6900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딥노이드가 장 초반 시초가대비 20% 이상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딥노이드는 시초가대비 1만5100원(-20.97%) 내린 5만69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거래시작 전 딥노이드의 시초가는 공모가 4만2000원보다 71.4% 높은 7만2000원에 형성됐다.

딥노이드는 장 시작 직후 주가가 7만8000원까지 소폭 상승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전환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딥노이드가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과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이날 다소 많은 상장직후 유통 가능물량이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딥노이드는 지난 5~6일 진행한 일반 공모 청약에서 경쟁률 834.86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선 1179.0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물량은 전체 주식 대비 44.57%에 달한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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