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C.AVENUE 디자이너 브랜드위크' 진행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더팩트|이민주 기자] 쿠팡이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을 돕는다.
쿠팡은 서울 패션창작스튜디오, 경기 패션창작스튜디오와 함께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의 시즌오프 및 클리어런스 상품을 한곳에 모은 'C.AVENUE 디자이너 브랜드 위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쿠팡은 "코로나19로 판매 부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의 온라인 진출을 돕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까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시즌오프와 클리어런스 상품들을 한정 기간 특가, 즉시 할인 등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의류뿐만 아니라 쥬얼리, 가방, 신발, 패션 액세서리 등 다양한 브랜드의 1000여 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다.
이번 기획전에는 총 32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석한다. 더스톨른가먼트, 더스튜디오케이, 디와이에스, 르이엘, 르휘, 누퍼, 줄리앤데이지, 루므, 던 팩토리 등 젊은 감성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만날 수 있다.
대표상품은 작업복과 운동복의 실용성과 빈티지한 감성을 결합한 김상원 디자이너의 컨츄리파우더 티셔츠,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절제된 디테일을 통해 여성의 부드러운 곡선라인을 강조하는 박혜인 디자이너의 티나블러썸 저지 원피스, 한국문화 콘셉트를 재미있게 풀어낸 장윤경 디자이너의 쎄쎄쎄의 시그니쳐 무궁화 티셔츠다.
김지은 쿠팡 패션 디렉터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쿠팡 C.AVENUE는 신진 디자이너에게 온라인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들이 도전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