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복지 사각지대 놓인 여성 청소년 지원 나선다

지난 11일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시청에서 열린 동아쏘시오홀딩스-상주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후원 업무협약식에서 정재훈(오른쪽)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과 강영석 상주시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상주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생리대 후원 업무협약 체결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 청소년들을 지원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11일 상주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후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저소득가정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대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정부와 기업들의 생리대 지원 사업이 활발해졌지만 여전히 생리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여성 청소년이 많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청소년들의 기본권 보장과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이번 업무 협약을 맺었다.

동아쏘시오그룹의 일반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제약과 생수 사업회사 동천수도 지난해부터 여성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후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협약에 따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순면커버 생리대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 3600팩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원하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를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보육원과 24개 읍면동에 위치한 다문화센터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생리대 후원이 여성 청소년들의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청소년뿐만 아니라 우리 주위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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