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 캔슬링 기능 추가…오는 27일 14만9000원에 출시
[더팩트|한예주 기자] 삼성전자의 새로운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Galaxy Buds2)'가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11일 오후 '삼성 갤럭시 언팩 2021(Samsung Galaxy Unpacked 2021: Get ready to unfold)'에서 '갤럭시 버즈2'를 공개했다.
'갤럭시 버즈2'는 2-way 다이내믹 스피커와 주변 소음을 제거해주는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를 통해 풍부하고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그동안 ANC기능은 '갤럭시버즈 프로' 등 고급형에만 들어갔다. 특히 한쪽 귀에만 이어폰을 꽂아도 ANC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게 된다.
음악을 듣는 동안 외부 소리를 놓치지 않도록 주변 소리 듣기 기능도 지원한다. 다양한 소음 환경을 학습한 새로운 머신러닝 기반의 솔루션을 탑재해 통화를 할 때는 배경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상대방에게 선명한 목소리를 전달해준다.
갤럭시 버즈 시리즈 중 가장 작고 가벼운 '갤럭시 버즈2'는 오랜 시간 사용해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특히, 사용자가 최적의 착용감과 ANC성능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갤럭시 웨어러블 앱에 '이어버드 착용 테스트' 기능을 추가했다.
갤럭시 버즈2는 충전 케이스를 활용하면 최대 29시간, ANC기능을 활성화한 상태에서 최대 20시간 사용 가능하다. 갤럭시 버즈2는 USB 타입-C 포트에 Qi 규격무선 충전을 지원하고, 급속 충전 기능을 갖추고 있어 5분 충전으로 최대 1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각 이어버드가 61mAh(밀리암페어시), 케이스는 472mAh다.
'갤럭시 버즈2'는 그라파이트, 화이트, 올리브, 라벤더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오는 27일 출시 예정으로 가격은 14만9000원이다.
hy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