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LCK 서머 결승전' 28일 무관중으로 열린다

2019 우리은행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이 지난 2019년 8월 31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김세정 기자

[더팩트 | 최승진 기자] '2021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2021 LCK 서머)' 최고의 팀을 가리는 결승전이 오는 2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CJ ENM 스튜디오에서 무관중으로 펼쳐진다.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이 같은 내용을 11일 밝혔다.

2021 LCK 서머 플레이오프 1, 2라운드는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무관중으로 열린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는 오는 18일과 19일 진행되며 18일에는 정규 리그 3위와 6위가, 19일에는 정규 리그 4위와 5위가 대결을 펼친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승리한 팀은 2라운드에서 정규 리그 1, 2위와 맞붙는다. 정규 리그 1위는 1라운드에 승리한 두 팀 중에 한 팀을 선택할 수 있다. 1위와 선택된 팀의 대결이 오는 21일 열리고 2위와 남은 한 팀의 대결이 오는 22일 진행된다. 2라운드에 승리한 팀이 대결하는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28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CJ ENM 스튜디오에서 무관중으로 펼쳐진다. 플레이오프의 모든 경기는 5전3선승제로 진행된다. 오후 5시 시작한다.

LCK 서머의 총상금은 4억 원이다. 이번 서머 우승팀은 우승 상금 2억 원과 함께 중국에서 열리는 '2021 월드 챔피언십'에 한국 지역 1번 시드로 진출할 수 있다. 준우승팀에게는 상금 1억 원, 3위 5,000만 원, 4위 2,500만 원을 각각 준다.

LCK는 이번 서머 정규 리그 개막 이후 일정 기간 유관중 오프라인 대회로 진행했으나 7월 말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4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무관중으로 전환했다. 4단계가 계속 유지되고 있고 LCK 서머가 마무리된 뒤 월드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해외 출국이 예정된 만큼 변수를 최대한 줄이고자 '2021 LCK 서머 결승전'은 선수들만 CJ ENM 일산 스튜디오에 모여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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