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사면 싸다" 이마트, 과일 선물세트 '얼리버드' 혜택 강화

이마트는 9일 대표 과일 선물세트 4종을 시세 대비 30% 할인 판매하는 얼리버드 혜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마트 제공

리미티드 딜 선물세트 한정 수량 판매

[더팩트|이민주 기자] 이마트가 올해 추석 과일 선물세트 얼리버드 혜택을 강화한다.

9일 이마트는 대표 과일 선물세트 4종을 '리미티드 딜' 상품으로 선정하고, 3만 세트 한정 수량으로 시세 대비 최대 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표 상품은 당도선별 사과(14입)와 당도선별 배(8~9입)로 각각 1만 세트 한정 3만 원이다.

지난 추석 큰 인기를 끌었던 샤인머스켓, 메론 세트 골드(메론 1통, 샤인머스켓 2송이)는 4000세트 한정으로 행사카드 구매시 30% 할인된 3만9900원에, 상주곶감 2호(곶감 30입)는 6000세트 한정으로 3만 원에 준비했다.

이마트는 고품질의 과일 선물세트를 저렴하게 선보이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전국 각지의 주요 산지를 돌며 기후 조건을 파악했고, 우수 산지와 생산자를 빠르게 확보하는 등의 노력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과실의 크기와 당도가 우수한 고산지 지역을 찾아 나섰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유명산지의 과일 구매를 늘렸으며, 선제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사전 매입 시기도 앞당겼다.

특히 올해 샤인머스켓 선물세트 구매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다른 바이어들보다 빠른 3월부터 200~300여 개 농가를 방문했다. 그 결과 거창, 김천, 영천 등지의 우수 생산자를 확보할 수 있었으며, 8월 초순부터 사전 매입을 시작해 지난 추석보다 물량을 40% 이상 늘릴 수 있게 됐다.

최지윤 이마트 과일 팀장은 "올 추석 고품질의 과일 선물세트를 선보이기 위해 바이어들이 약 6개월 전부터 전국 각지의 유명 산지를 돌았다"며 "이를 통해 올 추석 고객들에게 더욱 맛있는 과일 선물세트를 더 큰 가격 혜택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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