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오뚜기·농심 이어 라면 가격 인상

삼양식품이 삼양라면과 불닭볶음면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문수연 기자

삼양식품 "구체적인 시기와 인상 폭은 미정"

[더팩트|문수연 기자] 삼양식품이 주력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삼양라면과 불닭볶음면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인상 폭과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

삼양식품의 가격 인상은 지난 2017년 5월 이후 4년 3개월 만이다. 업계에서는 앞서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경쟁사들과 마찬가지로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이 라면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오뚜기도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을 이유로 오는 8월 1일부터 진라면, 스낵면, 육개장 등 주요 라면 가격을 평균 11.9% 인상했다.

농심도 오는 16일부터 신라면 등 주요 라면의 출고가격을 평균 6.8% 인상한다고 밝혔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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