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 아크엔젤2' 카드 꺼낸 웹젠, 임직원 대상 내부 테스트 시작

웹젠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모바일 신작 뮤 아크엔젤2의 사내 테스트를 한다. 사진은 이 게임의 대표 이미지 /웹젠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웹젠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뮤 아크엔젤2' 사내 테스트(IBT)를 시작했다. 이 회사는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사업 일정을 마무리 짓고 있다.

‘뮤 아크엔젤2'의 사내 테스트는 4일부터 6일간 한다. 웹젠은 출시 전 게임 내 전반적인 콘텐츠를 점검해 완성도를 확인하고 원활한 게임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웹젠은 사내 테스트 종료 이후 이달 중 '뮤 아크엔젤2' 비공개 테스트(CBT)도 한다. 이 회사는 지난 22일부터 출시 전 예약자 모집을 시작했다. 접수를 완료하면 CBT에 자동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인원은 총 2만 명으로 안드로이드 기기 이용자만 참여할 수 있다. CBT 일정은 별도로 알릴 예정이다.

웹젠의 신작 '뮤 아크엔젤2'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뮤 아크엔젤'의 정식 후속작이다. 길드·보스·던전 등 전작의 감성을 가진 다양한 콘텐츠를 고스란히 담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집단 육성 시스템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추가하고 편의성도 강화했다.

'뮤 아크엔젤2'는 뮤 시리즈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흑기사, 흑마법사, 요정을 동시에 조작하며 전투에 임하는 집단 육성 시스템이 특징이다. 캐릭터를 중복으로 구성할 수 있고 캐릭터당 2개로 나누어지는 특성도 더했다. 웹젠 관계자는 "총 50여 가지가 넘는 조합으로 자신만의 군단을 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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