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보양 간편식 7월 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
[더팩트|문수연 기자] 폭염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 되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 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7월 '올반 삼계탕'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역대급 폭염이 장기화 되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 간편식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신세계푸드는 분석했다.
또한 '올반 삼계탕'은 오랜 시간 화력을 사용하지 않고도 금방 데워서 먹을 수 있는 데다, 1만 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통한 보양 간편식 구매가 늘고 있는 것도 판매량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실제 SSG닷컴의 7월 보양 간편식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고, 대표적인 보양식인 삼계탕을 비롯해 유명 레스토랑의 보양식을 상품화한 레스토랑 간편식(RMR) 제품인 '벽제갈비 벽제설렁탕', '삼원가든 갈비탕', '피코크 옥동식 돼지곰탕' 등도 보양 간편식군 판매 상위권에 올랐다.
신세계푸드는 지속되는 무더위에 '올반 삼계탕'을 비롯한 보양 간편식의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라이브 방송과 온라인몰을 통한 판매 강화에 나선다.
먼저 오는 5일 오후 8시 SSG닷컴 쓱라이브를 통해 개그맨 김수용과 함께 '올반 삼계탕'과 '올반 옛날통닭' 3종을 판매하는 말복 맞이 특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또한 신세계푸드는 11번가, 신세계 tv쇼핑, 카카오 등 이커머스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올반 삼계탕' 프로모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는 만큼 맛과 품질뿐 아니라 구매 편의성을 높여 보양 간편식의 판매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의 ‘올반 삼계탕’은 엄선한 국내산 닭 한 마리에 국내산 인삼과 찹쌀을 넣어 푹 끓이고, 기름기와 불순물을 걸러내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또한 찹쌀, 인삼, 마늘, 양파, 생강 등 5가지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해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상온 간편식으로 만들어져 온라인 주문 및 장기간 실온보관이 가능하고, 끓는 물에 포장된 상태로 15분만 가열하면 돼 조리도 간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