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 열기가 3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다.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의 지난 7월 중국 현지 매출이 지난 6월에 이어 역대 최고 월 매출을 또 한 번 경신 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7월 중국 현지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1% 성장했다. 지난해 월평균 매출 대비 98% 상승한 수치다. 2021년 7월까지 월평균 매출은 지난해 대비 51% 이상 오름세를 보였다.
엠게임은 흥행 요인으로 지난 7월 새롭게 공개한 레이드 던전과 신 서버 오픈을 꼽았다. 엠게임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하반기에는 중국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신수(능력치를 가지고 있는 펫)로 용 4종을 선보이고 여름 시즌을 공략하는 이벤트와 중추절, 국경절부터 광군제로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이벤트를 촘촘하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국경절은 현지인들의 소비 심리가 극대화되는 황금연휴 기간이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지난해 국경절 기간인 10월 역대 최고 매출액을 경신한 바 있다.
강영순 엠게임 실장은 "이용자 밀집 지역에 정기적으로 신규 서버를 오픈하고 최근 몇 년간 서버다운 없이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한 것이 만족도를 높인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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