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을 통해 건강한 지구 만들 것"
[더팩트│황원영 기자]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이 29일 환경부의 친환경 캠페인 '고고(Go!Go!) 챌린지'에 동참했다.
환경부에서 올해 1월부터 시작한 이 챌린지는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 한 가지와 할 수 있는 일 한 가지를 SNS로 다짐하고 다음 후발주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사장의 추천을 받은 김 사장은 이날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나누며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환경을 지키는데 동참할 수 있다는 취지로 '헌 옷, 헌 물건 버리지 말Go! 물건의 재사용과 순환을 통해 지구도 살리Go!'라는 문구의 사진을 '#고고챌린지, #KB희망바자회, #ESG경영'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KB손해보험 공식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SNS에 게시했다.
KB손해보험은 2006년부터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기부한 물품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KB희망바자회' 행사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 행사를 통해 지난 16년 간 기부된 물품은 약 77만 점에 달한다. KB손해보험은 이 물품의 판매 수익금을 우리 사회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 사장은 "미래는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오늘을 토대로 열리는 시간이다"라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ESG경영을 통해 다음 세대를 위한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사장은 '고고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안중호 팬오션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won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