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게임빌이 국내 모바일게임 개발사인 킹미디어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28일 게임빌에 따르면 게임빌은 킹미디어의 지분 약 56%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양사는 지난달 '이터널소드'에 대한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게임빌 관계자는 "킹미디어 특유의 개발력을 활용해 자체 개발 신작 라인업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킹미디어는 설립 후 '이터널소드'를 첫 작품으로 국내 이용자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2월부터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이터널소드'는 다양한 영웅들을 키우는 재미와 전략적인 대규모 전투가 어우러진 독특한 게임이다.

게임빌은 올해 상반기부터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 로엠 등 게임성이 입증된 강소 개발사 작품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 확산시키는 게임사업 전략을 펼쳐오고 있다.

하반기에는 '이터널소드'의 글로벌 출시 외에도 참신한 게임성을 갖춘 유망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자체 게임사업의 수익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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