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엔씨소프트가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블소2)'를 오는 8월 26일 PC(퍼플)와 모바일로 정식 출시한다.
'블레이드앤소울2'는 지난 2012년 출시된 '블레이드앤소울'의 정식 차기작이다. 18년 만에 '리니지2' 다음으로 두 번째 번호를 받았다. 이 회사는 지난 3년여 동안 이 게임을 제작해왔다.
무엇보다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간판 타이틀의 후속작이라는 점에 눈길이 간다. 엔씨소프트는 이들 주력 게임이 출시할 때마다 한방을 터트리며 도약을 이뤄냈다.
'블레이드앤소울2'는 '블레이드앤소울M'이라는 프로젝트로부터 시작됐다. 전작의 이야기와 특징을 계승했지만 극사실로 새로운 느낌을 더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블레이드앤소울2' 제작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최고창의력책임자로 활동 중인 그는 지난 2월 열린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블레이드앤소울2'의 핵심 가치를 "기술적 한계 돌파와 게임 본연의 재미"로 요약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9일 종료한 예약자 모집에 746만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리니지2M(738만)’을 넘는 국내 최다 예약자 모집 기록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출시 전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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