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준법위 "단체급식 개방 차질없이…지속 모니터링할 것"

삼성준법감시위원회는 20일 서울 삼성생명 서초타워 사무실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단체급식 대외 개방 진행 상황과 관련해 삼성 관계사들을 지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2월 열린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첫 회의 모습. /이덕인 기자

삼성준법감시위원회, 단체급식 대외 개방 진행 상황 청취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의 준법경영을 감시하는 삼성준법감시위원회(준법감시위)는 20일 서울 삼성생명 서초타워 사무실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최근 부당 지원 행위로 문제가 된 삼성웰스토리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준법감시위는 삼성웰스토리와 관련해 삼성전자로부터 사건의 경과 및 단체급식 대외 개방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준법감시위는 지난해 6월부터 삼성전자를 비롯한 관계사에 급식업체 선정에 있어 수의계약을 지양하고 경쟁입찰을 실시할 것을 권고해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삼성전자로부터 경쟁입찰 도입 등 단체급식 대외 개방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 및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으며, 향후 대외 개방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준법감시위는 대외 개방 진행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날 준법감시위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관련해 삼성전자로부터 ESG 활동 경과, 성과 및 향후 계획을 청취했다.

또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전기 등 5개 관계사 내부 거래와 대외 후원 건에 대해 논의한 뒤 승인 절차를 밟았다. 접수된 제보 및 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보고를 받았다.

현재 준법감시위는 기업의 준법 문화 정착과 윤리 경영 제고를 위해 삼성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달 차세대 리더 과정에서 김우진 위원이, 고위 경영자 과정에서 봉욱 위원이 강의를 마쳤고, 다음 달에는 김지형 위원장이 그룹 관계사 부사장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음 준법감시위 회의는 다음 달 17일 오후 열릴 예정이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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