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국내증시 장 초반 약세…외국인·기관 '팔자'

16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03포인트(-0.40%) 내린 3273.19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DB

코스피, 0.40% 내린 3273.19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증시가 장 초반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를 취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03포인트(-0.40%) 내린 3273.19에 거래 중이다.

현재 개인이 3188억 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1억 원, 2147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3.69포인트(-0.35%) 하락한 1050.6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에서도 개인 홀로 716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2억 원, 261억 원을 순매도했다.

국내 증시 하락은 전일 미국 증시에서 인플레이션과 경기 고점 우려가 나타나며 혼조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다우가 0.15% 오른 3만4987.02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나스닥은 0.70% 하락한 1만4543.1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33% 내린 4360.03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1.12%), SK하이닉스(-1.62%), 네이버(-0.56%)가, 카카오(-1.25%), 삼성전자우(-0.55%)가 모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은 현재까지 건강관리장비와 용품, 포장재, 가스유틸리티,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게임엔터테인먼트가 1~3% 가량 상승했다. 반면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 창업투자, 무역회사와 판매업체가 1~2% 가량 하락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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