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맘모식스, 한국 소재 VR 메타버스 서비스 공개

갤럭시티 코리아 서울 광장시장 시연 모습 /넵튠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넵튠의 자회사인 맘모식스가 15일 한국을 소재로 한 메타버스 서비스 브랜드 '갤럭시티: 코리아'를 공개했다.

'갤럭시티: 코리아'는 갤럭시티 브랜드의 차기작이다. 대한민국 전국 각지의 도시와 관광지를 가상공간에 구현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미니게임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는 메타버스 서비스다. 맘모식스는 자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울 명동과 광장시장 일대를 가상세계에 구현한 시연 영상도 공개했다.

'갤럭시티: 코리아'는 온라인 VR 메타버스 서비스와 위치 기반 AR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으로 나뉘어 동시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넵튠 관계자는 "실제 장소에 있는 이용자와 가상세계에 온라인으로 접속한 이용자가 마치 한 공간에 있는 것처럼 서로 소통하고 상호작용함으로써 새로운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맘모식스는 연내 가상공간에서 서울 지역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마치고 소프트 출시를 통해 이용자들의 반응을 살핀다는 계획이다. 유철호 맘모식스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은 첨단기술과 융합해 새로운 형태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맘모식스는 지난 2015년 설리된 VR 전문 콘텐츠 개발사다. 어떤 VR 기기로도 접속할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 특허' 기술로 개발된 다중접속소셜플랫폼 '갤럭시티'를 서비스 중이다. 넵튠은 최근 맘모식스 지분 55.7%를 확보해 경영권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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