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구미 5G 테스트베드 개소식서 5G 서비스 선보여

KT가 경상북도 구미시 금오테크노벨리에서 5G 기반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은 (앞쪽 왼쪽에서부터)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장세용 구미시장, 김영식 국회의원, 우병구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등의 모습. /KT 제공

지역기업들과 기술협력을 통해 우수한 5G 기반 서비스 발굴 및 사업화 추진

[더팩트│최수진 기자] KT가 경상북도 구미시 금오테크노벨리에서 개최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5G 테스트베드' 개소식에서 5G 기지국 장비와 함께 AI서빙로봇, 반려로봇, VR/AR 글래스 등과 같은 5G 기반 서비스들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5G 테스트베드는 5G 융합산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들이 개발한 제품을 5G 시범망에서 시험할 수 있는 곳이다. KT는 5G 테스트베드에서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들이 개발한 5G 제품 및 각종 서비스에 대한 시험인증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식 구미시 국회의원,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안창용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을 비롯한 ICT 산학연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KT가 시연한 AI서빙로봇이 음료를 배달하는 장면과 VR 스포츠 체험에 큰 흥미를 느끼며 관련 기술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안창용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5G 기반 각종 단말의 성능 시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기쁘게 생각한다"며 "구미 '5G 테스트베드' 개소식을 계기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및 지역기업들이 우수한 5G 제품과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도록 기술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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