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천, 유진기업인수목적4호 통해 우회 상장
[더팩트|윤정원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날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와이엠텍, 에스앤디, 유진기업인수목적4호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와이엠텍은 전동기, 발전기 변환·공급·제어 장치 제조업체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70억3700만 원 △영업이익 44억7700만 원 △순이익 38억6600만 원 등이다. 자본금(현재)은 23억8800만 원이다. 주요주주는 김홍기 대표(46.6%) 외 3명이다. 도합 지분 61.5%를 보유하고 있다. 공모예정금액은 126억 원∼150억 원, 주당예정발행가는 2만1000원∼2만5000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에스앤디는 친환경 조미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만드는 업체다. 에스앤디는 지난해 △매출액 565억3700만 원 △영업이익 91억2400만 원 △순이익 73억5900만 원 등을 올렸다. 자본금(현재) 15억1800만원 규모다. 여경목 대표(31.2%) 외 4명이 지분 46.8%를 보유한 주요주주다. 공모예정금액은 307억 원∼327억 원, 주당예정발행가는 3만 원∼3만2000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다.
프로이천은 유진기업인수목적4호를 통해 우회 상장한다. 프로이천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용 시스템을 만든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288억4100만 원 △영업이익 26억5600만 원 △순이익 20억7600만 원 등의 실적을 나타냈다. 현재 기준 자본금은 4억3300만원 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아직 제시하지 않았다. 임이빈 대표(74.8%) 외 1인(19.2%)이 주요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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