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상 거짓·과장의 표시 광고로 판단
[더팩트│황원영 기자] 가짜 1등 당첨 사진을 올린 로또복권 번호제공 사이트가 무더기 적발됐다.
12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따르면 로또복권 당첨 예상 번호제공 사이트를 운영하는 사업체 6곳이 최근 공정위로부터 심사관 전결 경고를 받았다.
이들 업체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 당첨 게시판에 제892회차 로또 1등 당첨 용지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해당 용지는 이 회차에 판매되지 않은 것으로 조작된 사진임이 밝혀졌다.
공정위는 이를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상 거짓·과장의 표시 광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소비자가 해당 사이트에서 제공한 번호로 1등에 당첨했다고 오인할 수 있어서다.
다만 이들 업체가 지난해 2월 광고를 스스로 삭제한 점을 고려해 제재 수위를 경고로 결정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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