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부산 송정해수욕장 정화활동…"ESG 경영 앞장"

KT&G부산본부 임직원들이 부산시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KT&G 제공

임직원 25명 참여…생활 쓰레기·어업 폐기물 수거

[더팩트ㅣ최승현 인턴기자] KT&G부산본부는 지난 2일 부산시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해변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KT&G부산본부 임직원 25명이 참여해 해안가 주변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와 어업 폐기물을 수거했다. KT&G는 오는 9월까지 모두 3회에 걸쳐 해변정화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KT&G는 지난 5월 KT&G 서울 사옥에서 '해양환경공단'과 시민단체인 '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과 함께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현재 부산·경남지역의 해양 쓰레기와 생물 피해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5월 말에는 부산광역시 3개 도서(목도, 형제도, 외도)와 진주시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첫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다.

김진민 KT&G 부산본부장은 "해양생태계를 보전하고 깨끗한 지역 환경을 지키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발맞춰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h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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