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누적 등록대수 14만7757대
[더팩트|문수연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6191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지만 전월보다 8.8% 증가했다.
올 상반기 누적 등록대수는 14만775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다.
6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828대, BMW 6502대, 아우디 1848대, 폭스바겐 1667대, 볼보 1451대, 미니 1197대, 지프 1134대, 렉서스 1055대, 포르쉐 967대, 쉐보레 789대, 토요타 710대 등이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1만4653대(55.9%), 2000㏄~3000㏄ 미만 8052대(30.7%), 3000㏄~4000㏄ 미만 2551대(9.7%), 4000㏄ 이상 161대(0.6%), 기타(전기차) 774대(3.0%)로 조사됐다.
국가별로는 유럽 2만1195대(80.9%), 미국 2926대(11.2%), 일본 2070대(7.9%) 순이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2324대(47.1%), 하이브리드 7647대(29.2%), 디젤 3285대(12.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2161대(8.3%), 전기 774대(3.0%) 순으로 나타났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6191대 중 개인구매가 1만6309대로 62.3%, 법인구매가 9882대로 37.7%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203대(31.9%), 서울 3552대(21.8%), 부산 970대(5.9%) 순이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661대(37.0%), 부산 2253대(22.8%), 대구 1208대(12.2%) 순으로 집계됐다.
6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T-Roc 2.0 TDI(1029대), 메르세데스-벤츠 S 580 4MATIC(965대), BMW 530e(703대) 순이었다.
임한규 KAIDA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와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