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이 스팀의 북미∙유럽 MMORPG 장르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지난달 29일 전 세계 동시 선보인 신규 클래스 '커세어'와 '썸머 시즌' 프로모션 효과가 더해지며 판매 상승을 이끌었다.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이후 '검은사막' 스팀 신규 이용자가 500%나 증가했다.
'검은사막'은 북미·유럽 직접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2월에도 스팀 판매 및 인기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업데이트 이후 신규 이용자 157%, 복귀 이용자 139% 각각 증가했다. 일본, 대만, 러시아, 터키 지역도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크게 상승했고, 태국은 신규 이용자가 769%, 동남아 지역은 618%로 급증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지식재산권의 북미·유럽 흥행에 이어 중국 등 글로벌 시장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달 28일 중국 내 서비스 허가권인 판호를 얻었다. 이 게임은 중국 최대 게임 사이트 17173에서 모바일게임 기대 순위 3위에 오른 상태다.
shaii@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