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송이 엔씨 CSO "게임과 예술 새로운 가능성 발견 기대"

1일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에서 윤송이(오른쪽 세 번째) 엔씨소프트 CSO와 이광형(왼쪽 세 번째) 카이스트 총장이 작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윤송이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사장)가 게임의 문화 예술적 가치 전파 행보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윤송이 CSO는 지난 1일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에서 열리는 '게임과 예술: 환상의 전조' 전시회를 방문해 "상상력을 통해 콘텐츠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작품을 창조하는 작가들을 응원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게임과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게임과 예술: 환상의 전조'는 게임과 예술을 접목한 프로젝트 전시회다. 대전시립미술관과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이 공동 주최하고 엔씨소프트가 후원·아티스트로 참여한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업 가치인 '푸시, 플레이'를 담은 작품인 '엔씨 플레이'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게임과 예술은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소통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며 "이번 전시는 두 문화의 융합에 도전해 인류의 문명을 더욱 윤택하게 할 새로운 미래 가치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송이 CSO는 오는 9월 열리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국제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여해 게임의 외연을 확장하고 문화, 예술적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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