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4000만 원 벽…비트코인, 2일 오전 3900만 원대 거래

2일 오전 8시 25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390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동률 기자

호재에도 신중 분위기 이어져…3900만 원서 횡보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암호화폐(가상자산)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이 국내에서 4000만 원을 넘어서지 못하고 3900만 원대에 거래 중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2일 오전 8시 25분 기준 1비트코인은 3923만 원으로, 24시간 전보다 0.47% 올랐다.

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3.44% 하락한 392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두 거래소 모두 247만 원에 거래 중이다. 24시간 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도지코인은 287원, 리플은 777원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가격 하락을 겪다 저점을 잡고 반등했다. 지난달 30일 기준으로는 4000만 원대를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다시 4000만 원대가 깨진 이후 3900만 원대를 횡보 중이다.

헤지펀드의 전설인 조지 소로스가 이끄는 소로스펀드 매니지먼트가 가상자산 시장 탐색과 비트코인 투자를 결정하는 등 호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신중 모드가 이어지며 비트코인 가격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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