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로나 여파 속 선방…5월 결제추정액 '최대'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에 따르면 스타벅스 지난달 결제추정금액이 2376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효균 기자

올해 1~5월 결제추정액 98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더팩트|이민주 기자] 스타벅스가 지난달 역대 최대 월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스타벅스 결제추정금액은 2376억 원이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은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등으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했다.

스타벅스 지난달 결제자 수는 771만 명이며, 이들의 월평균 결제액은 3만805원이다. 연령별 결제자 비율은 20대가 20.4%, 30대가 33.7%, 40대가 23.4%, 50대 이상이 22.5%다.

스타벅스의 올해 1~5월까지의 결제추정금액은 9819억 원으로, 전년 동기(2020년 1~5월) 대비 17% 늘어났다. 스타벅스 지난해 1~5월 결제추정금액은 8379억 원, 2019년 7727억 원이다.

스타벅스 앱 사용자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만 10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iOS)를 표본조사한 결과, 스타벅스의 지난 5월 앱 사용자 수는 412만 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한편 위 조사는 한국인 만 20세 이상 개인 소비자가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로 스타벅스에서 결제한 금액을 기준으로 했다. 법인카드, 법인계좌이체, 기업 간 거래 및 기프티콘, 카카오머니 등을 통한 결제 금액은 제외되었기 때문에 실제 매출액과는 다르다고 밝혔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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