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 이용자, 보고 싶지 않은 언론사 숨긴다

네이버는 뉴스 이용자가 추천을 원하지 않는 언론사 기사를 직접 제외할 수 있는 숨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네이버 제공

추천 원하지 않는 언론사 '기사 숨김 서비스'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네이버가 뉴스 서비스에 '언론사 숨김 기능'을 도입했다.

네이버는 17일부터 뉴스 이용자가 추천을 원하지 않는 언론사 기사를 직접 제외할 수 있는 숨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용자는 MY뉴스 상단 우측에 숨김 설정 화면에서 추천을 원하지 않는 언론사를 선택할 수 있다. 이후 추천 뉴스 영역인 'MY뉴스'와 '섹션별 헤드라인 뉴스'에서 해당 언론사의 기사는 제공되지 않는다.

다만 일반적인 뉴스 추천 알고리즘 원리상 숨김 설정한 언론사가 너무 많거나, 추천 및 구독 중인 언론사의 뉴스를 모두 읽어 자동 추천 뉴스에 제공될 기사가 부족할 경우 숨김 설정한 언론사 기사가 노출될 수도 있다.

앞서 카카오도 지난 3월 모바일 다음 뉴스에서 언론사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다음 첫 화면에 노출되는 언론사를 이용자들이 정할 수 있도록 했다.

rocky@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