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7일)부터 네이버 주문에서도 배달 주문 가능 "서비스 채널 다양화"
[더팩트|이민주 기자] 이마트24가 배달 서비스 강화를 위해 서비스 플랫폼을 확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17일부터 자사 모바일앱과 '네이버 주문'에서 배달 주문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점차 적용 매장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자체 모바일 앱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편의점 업계에서 이마트24가 처음이다.
이마트24는 요기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이어 자체 모바일앱과 네이버 주문에서도 배달 주문이 가능해지면서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달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1만 원 이상 주문 시 배달이 가능하다. 배달료는 2400원이다. 이마트24는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플랫폼으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달 주문 채널을 지속 늘려 나가는 한편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이벤트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마트24는 이달에도 다양한 배달 서비스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6월 21~25일까지 요기요에서 2만 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4주 차 할인 기간을 제외하고 이달 말까지 세트 4종 구매 시 3000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 카카오톡 주문하기에서는 이달 말까지 씨티카드·BC카드와 연계해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강인석 이마트24 운영기획담당 강인석 상무는 "이마트24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채널 확대와 함께 배달 가능 매장 확대, 배달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개들의 만족감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