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주담대·신용대출 우대금리 축소

14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전세대출은 서울보증보험, 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전세대출의 우대금리가 각각 0.2%포인트씩 줄어든다. /더팩트 DB

농협은행 "가계대출 물량 관리 차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농협은행이 전세대출과 신용대출, 주택 외 부동산담보대출의 우대금리를 줄인다.

농협은행은 오는 16일부터 전세대출과 신용대출, 주택 외 부동산담보대출의 우대금리를 줄이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보증보험, 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전세대출의 우대금리가 각각 0.2%포인트씩 내려간다.

공공기업, 대기업 직원 등 우량 대출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용대출인 '신나는 직장인대출'과 '튼튼직장인대출'은 우대금리가 각각 1.2%포인트에서 1.0%포인트로 0.2%포인트씩 낮아진다.

주택이 아닌 부동산을 담보로 한 대출의 우대한도는 1.0%포인트에서 0.9%포인트로 줄어든다.

또한 15일부터는 모기지신용보험(MCI) 대출, 모기지신용보증(MCG) 대출 상품 판매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서민금융, 소상공인 금융 지원 등 실수요자금 지원에 집중하기 위한 대출 물량 관리 차원에서의 조치사항"이라고 설명했다.

jsy@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