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S로 재탄생한 크로스파이어…스마일게이트, 신작 '리전' 공개

크로스파이어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크로스파이어: 리전은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된 PC 플랫폼 기반 차세대 밀리터리 RTS 게임이다. 사진은 이 게임의 스크린샷 /스마일게이트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신작 '크로스파이어: 리전' 출시를 예고했다. 세부 정보는 온라인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에 공개했다. 이 게임은 캐나다 RTS 전문 개발 스튜디오 블랙버드 인터렉티브가 개발하고 독일 코흐 미디어가 퍼블리싱하는 작품이다.

크로스파이어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크로스파이어: 리전'은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된 PC 플랫폼 기반 차세대 밀리터리 RTS 게임이다. 크로스파이어 세계관인 거대 군사 기업과 테러리스트들 간 전쟁이 배경이다. 싱글플레이 캠페인 모드와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경쟁·협동하는 멀티플레이어 모드 등을 갖췄다.

'크로스파이어: 리전' 개발에는 캐나다 RTS 전문 개발 스튜디오인 BBI가 나섰다. BBI는 '홈월드1, 2'의 아트 디렉터를 역임한 롭 커닝험이 지난 2010년 설립한 회사다. '기어스 오브 워'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등을 개발한 베테랑 인력들로 구성됐다.

이번에 공개된 '크로스파이어: 리전'의 아트웍에서는 포스트 모던한 모습의 군사 기지와 유닛별 디테일이 관심을 끌었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함께 공개된 스크린샷에서는 유니티 엔진으로 구현된 현실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RTS 게임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로 선보이며 세계적 지식재산권으로 성장하고 있는 크로스파이어가 이번에는 RTS 장르로 탄생했다"며 "크로스파이어: 리전은 기존 크로스파이어를 즐겼던 이용자는 물론이고 RTS를 좋아하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에 공개한 '크로스파이어: 리전'을 국내에서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를 시작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해 곧 게임 세부 사항과 출시 일정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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