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넷마블이 10일 모바일 신작 '제2의 나라'를 한국·일본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앞서 이 게임은 사전 다운로드 만으로 이 지역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차지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2의 나라'는 지난 2016년 출시한 '리니지2 레볼루션' 핵심 개발진의 두 번째 초대형 프로젝트다.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업한 콘솔용 역할수행게임 '니노쿠니'를 모바일 역할수행게임으로 재해석했다.
넷마블은 출시 전날인 지난 9일 '제2의 나라'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해 6시 간 만에 한국·일본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했다.
'제2의 나라'는 지난 8일 출시한 대만·홍콩·마카오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출시 당일 이 지역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인기 1위를 달성했다. 마카오는 9일 오전 7시 기준 앱스토어 매출 8위, 인기 1위를 차지했다.
'제2 나라' 출시 빌드에는 메인 스토리가 전개되는 12개 지역과 왕국 훈련장, 차원의 경계, 이마젠 탐험 등 여러 콘셉트의 PvE와 PvP 콘텐츠를 담았다. 함께 나라를 만드는 킹덤, 물물교환, 게임 속 장난감 같은 소셜 오브제 등으로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다.
넷마블 측은 "리니지2 레볼루션 핵심 개발진들의 두 번째 빅 프로젝트로 국내를 넘어 일본, 대만 등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이 점쳐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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