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R 본격 강화…"올해 매출 2410억 원 목표"
[더팩트|이민주 기자] 롯데푸드가 간편식 확대를 위해 자사 HMR(가정간편식) 브랜드를 리뉴얼했다.
7일 롯데푸드는 가정간편식 브랜드 '쉐푸드(Chefood)'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밝혔다.
쉐푸드는 지난 2009년 첫선을 보인 롯데푸드의 가정간편식 브랜드다. Chef와 Food의 합성어로 '셰프의 레시피로 만든 프리미엄 가정간편식'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롯데푸드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기존에 Chefood, 라퀴진으로 나뉘어 있었던 HMR 브랜드를 Chefood로 통합한다. 또 '누구나 셰프가 되는 경험과 즐거운 한 끼를 선사하는 가정간편식'을 모토로 브랜드를 재정립했다.
여기에 디자인을 새롭게 리뉴얼하는 한편 소비자 조사를 거쳐 기존 제품들의 품질도 한층 개선해 출시했다.
또 제품군 확대를 위해 내달 김천공장에 추가로 HMR 라인을 도입해 품질을 한층 높인 간편식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HMR 매출액을 2410억 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롯데푸드 지난해 HMR 매출액은 20년 2031억 원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 및 소비자 인지도 증대를 위한 IMC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며 추가 투자를 통해 신규 HMR 라인을 도입해 품질을 한층 높인 간편식 제품을 론칭할 계획"이라며 "Chefood를 HMR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