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세대 향수, MZ세대 신선함 어필…소비자 소통 강화할 것"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제일기획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을 배경음악으로 활용한 삼성전자 비스포크 광고가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건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제일기획이 제작한 삼성전자의 '컴 비스포크 홈' 광고는 냉장고를 시작으로 에어컨, 세탁기, 무선 청소기 등 생활가전 전체로 확장된 비스포크 라인업과 소비자 이점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광고는 다양한 제품을 충실히 소개하면서도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서태지와 아이들이 지난 1995년에 발표한 '컴백홈'을 배경음악으로 선택했다. 노래에 맞춰 세탁기, 냉장고,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가전제품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듯한 위트 있는 영상과 '세상에서 가장 나다운 공간인 집으로 돌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제일기획 이슬기 CD는 "많은 제품을 한 편의 광고에서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뮤직비디오와 같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들고자 했다"라며 "컴백홈 노래와 광고 메시지가 잘 맞아떨어져 소비자들의 감성을 저격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제일기획은 비스포크 캠페인을 통해 앞으로도 '가전제품 그 이상의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MZ세대가 선호하는 문화, 콘텐츠와의 협업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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