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은 희망 나눔 캠페인 동참, 본사는 밀알복지재단에 상품 기부
[더팩트|이민주 기자] 편의점 이마트24가 '환경의 날'을 맞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희망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3일 이마트24는 전날(2일) 임직원이 모은 개인 물품과 함께 본사가 마련한 2000만 원 상당의 라면, 음료, 과자류 등 기부 상품을 준비해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물품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자원 낭비를 줄이는 자원 순환 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자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마트24 임직원들은 의류, 소형가전제품, 장난감, 책 등 약 1000여 개의 물품을 집에서 본사로 직접 가져오는 노력을 통해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이마트24는 임직원 물품 나눔 활동이 자원 낭비를 줄이고, 장애인 복지 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관련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훈 이마트24 CSR팀 팀장은 "환경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친환경 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희망 나눔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및 상생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