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파크, 예지실업 흡수합병…"회원 혜택 늘어날 것"

이랜드파크가 자회사 예지실업을 흡수합병한다. 사진은 경기 포천에 위치한 베어스타운 전경. /이랜드 제공

합병예정일 8월 1일…"시너지로 경영 효율성 높이겠다"

[더팩트|한예주 기자] 켄싱턴호텔앤리조트를 운영하는 이랜드파크가 경기 포천에 위치한 베어스타운 스키장과 콘도를 소유하고 있는 자회사 예지실업을 흡수합병한다.

2일 이랜드파크는 완전 자회사인 예지실업을 8월 1일자로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주주확정 기준일은 이번 달 10일이며, 합병 결의 후 합병 공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랜드파크는 이번 합병이 그동안 양사의 리조트를 별개로 이용해왔던 회원들의 이익 및 혜택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예지실업은 경기 포천에 위치해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베어스타운 스키장과 콘도를 소유하고 있다. 콘도, 스키장, 수영장, 캠핑장 등 계절별 활용성이 높아 이랜드파크의 리조트 운영 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이번 합병의 시너지를 통해 특히 양사의 회원들에게 큰 가치를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단위로 분포해 있는 이랜드파크 산하 호텔 및 리조트와의 시너지로 경영 효율성을 높여 회사 재무와 영업 측면에도 긍정적 효과를 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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