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노력 위한 맞손…구내식당서 '제로 웨이스트' 실천
[더팩트|이민주 기자] 홈플러스가 국회사무처와 함께 잔반 줄이기에 나선다.
1일 홈플러스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국회사무처와 함께 한 달간 '클린디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클린디쉬(Clean Dish)는 홈플러스와 국회 구내식당에서 음식을 남기지 않고 깨끗이 식사할 때마다 기부금을 적립해 e파란재단 어린이 환경 교육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는 캠페인이다.
홈플러스와 국회 구내식당에서 식사 후 잔반 스캐너에 참여를 인증하는 것만으로 동참할 수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하는 1인당 5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게 된다.
홈플러스는 이번 캠페인에는 매일 1000여 명이 동참할 것으로 전망했다. 누적 2만 명 이상 참여 시 최대 1000만 원의 기금이 마련된다. 기금은 홈플러스 e파란재단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환경 교육에 사용된다.
홈플러스는 향후 정부 기관∙제조사 등과 협력체계를 갖춘 '그린 파트너십'을 강화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과 참여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실제 홈플러스 주주사인 MBK파트너스는 최근 업계에서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
신건호 홈플러스 대외정책총괄 상무는 "친환경과 나눔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클린디쉬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그린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