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LCK 서머' 개봉박두…프레딧 vs 리브 개막전 초읽기

담원 게이밍 선수들이 지난해 9월 5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0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에서 우승을 확정짓자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라이엇게임즈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이엇게임즈는 다음 달 9일 프레딧 브리온과 리브 샌드박스가 맞붙는 '2021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2021 LCK)' 서머 스플릿 개막전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2경기에서는 T1과 한화생명e스포츠가 대결한다. LCK 후원사는 우리은행 등을 포함해 총 8개로 늘어났다.

LCK 서머 정규 리그는 팀마다 18경기씩 총 90경기를 10주 동안 소화한다. 모든 경기는 3전2선승제로 진행된다.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8시에 시작한다. 1라운드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 대회가 열린다. 2라운드부터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당 4일 경기를 치른다.

이번 서머는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오프라인으로 한다. 선수단뿐만 아니라 관객들도 LCK아레나에서 직관할 수 있다. LCK는 정부 방역 조치 중 스포츠 관람 지침에 따라 매 경기 총 수용 가능 인원의 10%선인 40여 명이 현장에서 경기를 관전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철저한 방역 수칙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경기석 사이에는 칸막이가 설치되고 LCK아레나 내부 관람석에서 음료와 음식물 취식이 금지된다. 롤파크에 입장하는 모든 인원은 QR코드 체크인과 체온 측정 등을 거쳐 이상이 없을 때만 출입이 허용된다. 마스크는 상시 착용해야 한다.

관객들의 롤파크 방문이 가능해지면서 라이엇 PC방과 라이엇 스토어도 운영도 재개된다. 다만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라이엇 스토어는 당분간 티켓 소지자만 입장할 수 있다. 빌지워터 카페 역시 운영되지 않는다. 현장 팬 미팅도 별도 안내 시까지 진행되지 않는다.

shaii@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