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금융그룹, 'ESG위원회' 출범…위원장은 최석종 부회장

KTB금융그룹이 ESG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ESG경영활동 개시에 대해 밝혔다. 사진은 이병철 회장(왼쪽 7번째), 최석종 KTB투자증권 부회장(왼쪽 8번째) 및 각 계열사 대표 및 임원들. /KTB투자증권 제공

"ESG 관련 금융상품과 서비스 개발 및 투자 확대"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KTB금융그룹은 25일 ESG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ESG경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ESG위원회는 EGS이슈와 관련된 경영전략, 정책 등을 결정하는 기구로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주요 추진과제 및 전략 방향성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ESG위원회 위원장에는 최석종 KTB투자증권 부회장이 선임됐고, 각 계열사 별로 ESG 조직이 구성되고 대표이사 및 임원진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이날 출범식에서 이병철 KTB금융그룹 회장은 출범 선언문을 통해 KTB금융그룹이 환경과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또한 최 위원장은 ESG경영원칙 선언을 통해 그룹의 경영활동에 대한 행동수칙을 구체화했다.

KTB금융그룹 관계자는 "ESG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ESG 관련 금융상품과 서비스 개발 및 투자를 확대하고, 사회공헌활동의 임직원 참여를 강화할 것"이라며, "ESG경영체계의 내재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적인 측면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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