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란 핵협상 관망세···WTI 0.02%↑

2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0.02% 오른 배럴당 66.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국제금값, 1월 이후 최고치

[더팩트|문수연 기자]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7월물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0.02% 오른 배럴당 66.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0.07% 오른 68.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유시장은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관련 소식을 주시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최근 ABC와 인터뷰에서 "이란이 해야 할 일을 하기로 할 의지가 있는지 또 준비가 됐는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해 유가가 상승했다.

이란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러시아, 중국, 프랑스, 영국, 독일 측과 핵합의 복원을 협상 중이다.

한편 국제금값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13.50달러(0.7%) 상승한 1898.00달러에 마감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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