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퍼링 우려감 증폭…코스닥 지수도 하락

[더팩트｜윤정원 기자]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우려감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24일 코스피가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12포인트(-0.38%) 내린 3144.30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1766억 원, 500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369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1.77%) △의약품(-1.45%) △종이목재(-1.38%) △철강금속(-1.07%) △전기전자(-0.85%) △비금속광물(-0.76%) △제조업(-0.69%) 등이 하락했다. △전기가스업(+3.19%) △통신업(+2.55%) △보험(+1.05%) △은행(+0.89%) △음식료업(+0.8%)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2.45%) △셀트리온(-2.42%) △NAVER(-1.25%) △삼성SDI(-1.24%) △삼성전자우(-0.68%) △삼성전자(-0.50%) △카카오(-0.43%) △삼성바이오로직스(-0.35%) △LG화학(-0.22%) 등이 떨어졌다. 전기차 관련 미국과의 투자 계획을 확정 지은 현대차만 0.22% 올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26포인트(-1.79%) 하락한 948.37로 장을 종료했다. 개인이 677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억 원, 607억 원을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상당수가 내리막길을 걸었다. △SK머티리얼즈(-3.67%) △씨젠(-2.77%) △셀트리온제약(-2.17%) △펄어비스(-1.85%) △셀트리온헬스케어(-1.48%) △CJ ENM(-1.19%) △스튜디오드래곤(-1.15%) △에코프로비엠(-0.58%) △카카오게임즈(-0.20%) 등이 약세를 보였다. 에이치엘비는 1.86%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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